농림수산부는 16일 올해 우리나라의 쌀수확량은 평년작을 유지, 당초 목표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림수산부에 의하면 극심한 가뭄으로 남부지역에서 벼의 생육이 지장을 받았으나 4차례의 태풍이 큰 피해를 주지 않은채 충분한 비를 뿌려줌에 따라 벼의 생장이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조량이 풍부하고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벼의 생장이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현재 이삭이 팬 면적은 전체 벼 재배면적의 60%를 넘어섰으며 이는 평년보다 3∼5일정도 빠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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