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위원회는 16일 정기회의를 열어 장상재위원(58·변호사)을 임기 3년의 제2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장변호사는 지난달 31일 허정훈초대위원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신임 경찰위원으로 임명됐으며 이날 경찰위원들의 호선으로 위원장이 됐다.
장신임위원장은 『법조생활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발전을 위해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는 건전한 비판자로서의 경찰위원회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민사이론 해박… 과묵·성실형
침착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형. 서울민사지법원장 재직때 소액사건의 전산화로 「법원문턱 낮추기」작업을 했다. 민사이론에 뛰어나 75년부터 2년간 사법연수원 교수로 후배양성에 정열을 쏟았다. 부산고법원장으로 재직하던 92년 후진들을 위해 물러났다. 부인 정경숙여사(55)와 1남3녀.
경남 밀양·57세 서울대 법대, 고시10회 부산지법 부장판사 서울민사지법원장 서울시 선관위원장 부산고등법원장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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