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15일 내년의 지자제 전면 실시에 대비, 현재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국가직 공무원 1만1천8백여명을 지방직 공무원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키로 했다. 경제기획원과 총무처등이 예산협의를 위해 민자당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각 시도 일반행정직(1천1백51명)의 경우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을 비롯한 기획관리실장 민방위국장 경제국장 예산·감사담당관 비상대책과장등 1백20명을 제외한 1천31명을 내년1월부터 97년1월까지 지방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당정은 양곡관리직의 경우 양곡관리법개정등에 필요한 기간을 감안, 96년1월부터 신분전환을 추진키로 했으며 각 도농촌진흥원 연구관·지도관이상 1백19명을 제외한 7천24명의 농촌지도직에 대해서는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97년1월 지방직으로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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