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무역수지가 올들어 지난 2월이후 가장 많은 적자를 낸 것으로 15일 조사됐다. 관세청에 의하면 지난달 수출은 통관기준으로 작년동기 대비 14.6%가 증가한 76억3천5백만달러, 수입은 15.9% 늘어난 83억3천8백만달러를 기록, 7억3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수출은 5백14억2천만달러, 수입은 5백56억8천만달러로 42억6천만달러의 누적적자를 보였다.
7월중 품목별 수출동향을 보면 전자제품 기계류 자동차 화공품등 중화학공업제품이 21.8%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경공업제품은 신발류의 수출감소로 2.3% 증가에 그쳤다. 수입은 연료 경공업원료등이 감소한 반면 화공품 철강재 광물 섬유류등 원자재 수입이 8.8%의 증가율을 보였고 기계류 전기·전자기기등 자본재는 22.6%, 소비재는 자동차 시계 잡화류등의 증가로 27.4%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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