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시인, 전택부YMCA명예총무, 김상현민주당의원등 각계 인사 34명이 환경문제를 다룬 수필을 모음. 대기오염, 수질오염, 폐기물, 소음·진동등 각종 공해가 인간의 생활뿐만 아니라 정서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단아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이오덕씨(아동문학가)는 개구리 소리·벌레 소리가 없어진 서울을 말하고 있고, 김열규씨(민속학자·인제대 교수)는 은하수를 모르는 어린이들에게서 병들어가는 우리의 마음을 파악하고 있다. 김지하씨는 환경운동을 전생명을 살리는 생명운동으로 펼칠 것을 주장한다. 김상현의원은 「나부터 변해야 산다」는 글을 쓰고 있다.
환경문제를 생활 속에서 파악하면서 개개인의 실천이 전체 인류와 자손을 살리는 길임을 평이하게 서술하고 있다. 범우사간·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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