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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박바지 「귀경전쟁」/서울주변 국도고속도 밤늦게까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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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박바지 「귀경전쟁」/서울주변 국도고속도 밤늦게까지 정체

입력
1994.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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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 10시간연휴 마지막날 15일 하오 경부·영동고속도로와 서울주변 국도의 상행선 대부분이 한꺼번에 귀경길에 오른 막바지 피서차량들로 인해 맞늦게까지 심하게 정체됐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정오가 지나면서 옥천휴게소 부근서부터 정체가 시작돼 궁내동서울톨게이트와 양재인터체인지에 이르기까지 평균시속 20∼30㎞의 거북이운행이 계속됐고 영동고속도로도 새말에서부터 정채됐다.이때문에 부산∼서울,강릉­서울 구간 운행에 평소의 2∼3배인 10∼15시간이 걸렸다.

한국도로공사는 『광복절연휴를 맞아 지난 13일부터 고속도로를 통해 서우를 빠져나간 차량 40여만대중 30만대이상이 이날 하오에 집중적으로 상경했다』고 밝혔다.

또 경춘국도에서도 극심하 체증이 일어 춘천에서 서울까지 10시간이상 소요됐으며 양평∼서울의 경강국도등의 서울진입구간도 하오내에 정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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