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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로 낚시용품전문점(알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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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로 낚시용품전문점(알뜰쇼핑)

입력
1994.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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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보조장비 등 종류별 구비 서울 남대문로 5가 남대문에서 서울역쪽으로 가는 큰 길가에는 낚시용품 전문점이 몰려있다.

 전국각지의 소매상과 강태공들로 항상 붐비는 이곳은 반도 은성 로얄 원다등 국내전문업체들의 제품과 일본, 프랑스제등 해외유명 수입품을 고루 갖추고 있어 초보자에서 전문가들까지 자신의 용도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국내제품과 수입품을 모두 생산·수입업체로부터 직거래해서 팔기 때문에 일반 판매가보다 가격이 15∼20%정도 싸다.

 낚싯대는 보통 2칸(1칸은 1·8), 2칸반, 3칸짜리가 많이 사용되는데 가장 많이 팔리는 2칸반을 기준으로 할 때 초보자에게 적당한 유리섬유 낚싯대가 8천∼1만1천원,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카본제품은 이보다 2배정도 비싼 1만9천∼2만원선이다.

 보조장비의 경우 낚시가방 5천∼5만원, 낚싯대를 걸어놓는 받침대 1만8천∼2만원, 의자 2만∼2만3천원, 물고기를 담아두는 살림망 1천5백∼6천5백원이다. 소모품은 찌가 개당 5백∼1천원, 바늘이 2백원선이고 떡밥 원자탄등 미끼는 봉지당 7백원선이다. 고기가 미끼를 물면 자동적으로 찌에 불이 들어오는 센서찌는 9천∼1만2천원, 물고기와 벌레모양의 가짜미끼인 루어는 10개들이 1봉지가 1천5백∼2천원선이다.【홍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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