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안정국」비난 대응 발언인듯 김영삼대통령은 12일『나는 대통령으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법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대처해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전직대법원장과 법무장관을 비롯한 법조계 원로들을 초청,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어떤 폭력이나 음모도 용인하지 않고 한치의 후퇴도 없이 남은 3년반의 임기동안 나라와 법을 지키고 개혁을 완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정부의 주사파등 좌경폭력세력척결작업과 관련한 입장표명과 함께 야당이 이를 신공안정국이라고 비난한데 대한 대응성격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찬에는 이영섭 이일규 김용철 김덕주전대법원장,오탁근 김치렬 이종원 허형구 이정우전법무장관,김도창전법제처장,방순원 홍남순변호사,김두현 이병용 김은호 문인구 박승서 김홍수전대한변협회장,서돈각전학술원회장,김철수법학교수회장,이세중대한변협회장,이택규법률신문사대표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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