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12일 민계홍씨(25·무속업)와 어머니 계복동씨(58), 민씨의 동료 김미정씨(40)등 3명을 상해치사교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민씨로부터 30만원을 받고 민씨의 오빠 재홍씨(30·무직·서초구 서초동 대진빌라)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김우경씨(32)등 청부폭력배 3명을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민씨는 오빠가 지난 6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용돈을 요구하며 상습적으로 자신과 어머니를 폭행하자 동료 김씨를 통해 폭력배들을 동원, 8일 0시30분께 아들과 함께 노래방에 갔다 오던 오빠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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