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태풍 더그의 뒤를 이어 중심기압 9백70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시속33㎞의 중형 태풍 제14호 엘리(ELLIE)가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쪽으로 접근, 13일 상오부터는 제주도 서남쪽 먼바다가 간접영향권에 들 것같다. 기상청은 『12일 하오 5시현재 일본 규슈(구주) 남동쪽 4백50㎞해상(북위28.3도 동경 1백33.8도)에서 시속23㎞로 북서진하고 있는 엘리가 13일 하오5시께는 제주도 남동쪽 3백30㎞해상까지 진출하겠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주변에 북태평양고기압이 버티고 있어 정확한 진로는 예상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12일 밤12시를 기해 남해서부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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