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추진위,지번개편도 건의 국무총리자문기구인 국제화추진위(위원장 김경원)는 11일 국제화추진노력의 하나로 행정구역별로 다른 기준으로 돼있는 지번체계를 고치기위해 정부내에 합동작업반을 운영할 것을 건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이영덕총리에게 업무보고를 통해 국제화를 저해하는 언어·문화장벽제거방안의 하나로 이같이 건의하고 아울러 지도만 있으면 외국인도 어디든지 찾아갈수 있도록 골목까지 도로명을 부여할 것도 건의했다.
위원회는 이밖에 호텔, 식당등을 손쉽게 알려주는 그림표지판의 확충, 외국인의 국내체류시 활용빈도가 높은 중요시설의 영문표기 전화번호부발간, 표준영어표기의 사용권장등을 제안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국제화의 개념을 「국제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쇄국하지 않는 것)」으로, 국제화의 목표는 「국제경쟁력의 강화」로 정하고 추진기본방향은「정치 경제 사회의 분명한 개혁과정」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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