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PLO 정상회담【에레즈(가자지구) AP 로이터=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은 10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팔레스타인 자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 최고지도자들은 이날 가지지구와 이스라엘 경계선에 위치한 이스라엘군 병영에서 약 90분간 회담을 갖고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자치를 확대하기 위한 협상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회담에서 이스라엘측은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의 예리코시를 오갈 수있도록 다음 주 이스라엘 내에 안전통로를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스라엘은 또 가자지구의 경제난을 완화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노동자 6천명이 추가로 이스라엘로 들어올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라빈총리는 회담 후 『우리는 권한의 조기이양과 선거문제등을 다룰 양국 공동위원회가 오는 15∼16일에 협상을 속개토록 결정했다』면서 협상을 가속화할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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