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 AFP=연합】 카를로스 메넴 아르헨티나대통령은 10일 지난 달 발생한 유태인회관 폭탄테러사건에 이란이 개입했다는 혐의가 있는 만큼 이란대사는 추방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넴대통령은 이날 사법당국으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후 『지금 상황으로 볼 때 이란대사의 추방은 최우선적 조치로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외무부는 메넴대통령의 발언 직후 하비 솔레이만푸르 아르헨티나주재 이란대사를 소환, 그간의 수사진행 상황과 함께 폭탄테러에 직접 개입한 이란 외교관 4명에 대해 국제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사실을 통고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