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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그룹,서초동에 새 전자유통단지 조성/24층본관 96년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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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그룹,서초동에 새 전자유통단지 조성/24층본관 96년말 완공

입력
1994.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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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서초동 남부버스터미널 인근에 대규모 전자유통단지가 들어선다. 신원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전자유통단지는 국제전자유통센터(조감도)와 부대시설로 구성되는데 본관격인 유통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4층, 연면적 3만2천3백58평규모로 96년말 완공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3,4호선과 남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등과 연결돼 국내 유통시장이 완전 개방되는 96년이후 국내 전자상권을 지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공사가 시작된 국제전자유통센터는 지하7층에서 지하2층까지는 주차장, 지하1층에서 지상10층까지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가전 조명 사무용기기등의 판매장, 11층에서 13층까지는 전시시설 및 보관시설 금융기관등을 각각 유치하고 14층부터 24층까지는 사무실과 오피스텔등이 들어선다. 신원그룹은 유통센터를 건립한후 주변지역을 세차례에 걸쳐 개발, 이 일대를 유통개방에 대한 대응과 수출을 겸하는 종합 전자전문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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