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전문대 졸업생의 임금격차가 급속히 좁아지고 있다. 10일 교육부 집계에 의하면 지난해 생산직 대졸초임을 기준한 전문대졸초임 지수가 91년 90.7에서 92.3으로 높아졌다. 또 사무직 대졸초임을 기준한 생산직 전문대졸 2년근속자의 임금지수는 1백7.5로 학력간 임금수준 역전현상이 5년째 계속되고 있다. 한편 전국 4년제대학 올2월 졸업생의 취업률은 63.3%로 지난해보다 3.1% 높아졌다. 대졸자취업률은 91년 64.7%에서 92년 63.4%, 지난해 60.2%로 감소추세가 계속됐으나 올해는 졸업자수가 감소하고 취업자는 증가한데다 부분적 경기호전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1백21개 전문대 취업률은 81.9%로 지난해에 비해 0.9%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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