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금융소득 8천만원미만/종합과세 제외 필요/전국은행연합회 주장

　전국은행연합회는　10일　연간　금융소득이　8천만원미만인　사람들은　오는　96년부터　시행될　종합과세제도의　적용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행연합회는　이같은　내용의　「금융소득　종합과세　방안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작성,　재무부등　관계당국에　제출키로　했다.　연합회는　보고서에서　『현재　연간근로소득이　8천만원인　사람이　각종　공제후　실제　부담하는　세금(1천5백만원)과　연간금융소득　8천만원선인　사람이　내는　이자·배당소득세가　같으므로　종합과세기준금액을　8천만원이하로　낮추면　근로소득자에　비해　금융소득자들의　세금부담이　훨씬　불리해진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