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불우아동 돕기”/5개월만에 1억원 돌파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현승종)가 제3세계 불우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동전모으기」운동을 시작한지 5개월만에 1억원을 돌파했다.
이 운동은 지난2월1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르완다, 방글라데시등 전쟁과 재해로 굶주리는 제3세계 불우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기내에 사랑의 동전함을 설치, 승객들이 여행후 남은 외국동전을 넣도록 권하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훨씬 열띤 승객들의 호응을 얻어 5개월만에 성금이 1억원을 돌파, 10일 현재 1억1천여만원이 모였다.
기내에서 시작된 이 운동의 열기는 다른데로도 번져 4월과 6월부터는 외환은행과 르네상스호텔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측은 『조흥은행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도 참가의사를 밝히고 있어 이 운동이 온 사회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 동전모으기운동은 91년 유니세프호주위원회가 호주콴타스항공과 공동으로 처음 시작해 현재 미국등 5개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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