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북핵의혹 해소전이라도 일­북 수교교섭 가능”/주한 일대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북핵의혹 해소전이라도 일­북 수교교섭 가능”/주한 일대사

입력
1994.08.11 00:00
0 0

【도쿄=이재무특파원】 야마시타 신타로(산하신태랑)신임주한일본대사는 10일 북한과 일본간의 국교정상화교섭문제에 관해 『북한이 일본과의 정상화교섭을 희망한다면 일본은 이에 응해야 한다』고 말해 북한의 핵개발의혹이 양국간의 국교정상화교섭의 전제조건이 될 수 없다는 인식을 보였다.<관련기사 6면>  야마시타대사는 이날하오 한국특파원단과의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바라는 것은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안정이며 북일 국교정상화교섭이 시작되면 핵개발의혹문제를 협의하여 평화적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갈수도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종군위안부들에 대한 개별보상대신 다른 조치를 취하려는 일본정부의 구상에 대해선 『사죄와 반성의 뜻을 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용이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마시타대사는 『한일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위해선 인적교류와 문화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