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정치연합(대표 김철수) 진보정당추진위원회(대표 노회찬) 「한반도평화와 통일시대맞이 전국학생운동본부」등 21개 재야 및 학생단체 대표들은 9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진보,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대회 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기존의 통일운동과 학생운동은 과거 냉전체제의 대립구도에 갇혀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진보적 통일운동은 냉전시대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남북한 양 사회의 민주화, 진보와 결부된 통일을 실현토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14일 하오2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재야 및 노동운동단체와 학생단체들이 참석하는 「진보,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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