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주지방 강한 비바람/태풍영향권/귀가 피서객 몰려 공항 큰혼잡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주지방 강한 비바람/태풍영향권/귀가 피서객 몰려 공항 큰혼잡

입력
1994.08.10 00:00
0 0

【제주=허태헌기자】 제13호태풍 더그의 접근으로 9일 하오 3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내려진 제주지방은 이날 순간최대풍속 12m에 높은 파고가 일고 비가 내리면서 태풍영향권에 들어섰다. 도내 1백여 항포구에는 2천4백척의 어선들이 대피중이며 마라도와 우도에는 낚시피서객 1백10여명의 발이 묶여 있다.

 이날 현재 제주에 체류중이던 4만여명의 관광객들은 이틀째 여객선운항이 끊긴데다 제주가 10일 상오 직접적인 태풍영향권에 들게될 것으로 예보되자 대부분 서둘러 귀가하려고 각 항공사지점과 제주공항에 몰려들어 큰 혼잡을 빚었다. 대한·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정기항공편 외에도 특별기 13편을 추가로 투입,피서객 수송에 나섰다.

 제주도재해대책본부는 전 공무원에 이틀째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이날까지 해수욕장과 주변의 야영천막 9백여동과 야영객 1천3백명을 철수시켰다.

 또 88개 수방단원 2천9백명을 동원해 도내 1백28개 재해위험지구(주민수 6천명)에 대한 순시를 강화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