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북한은 8일 김일성사망 한달을 맞아 평양 만수대언덕 김일성동상 앞에서 대규모 추도행사를 가졌다고 북한 관영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당정 고위간부와 인민군병사, 근로자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정일은 화환만 보냈을 뿐 참석하지 않아 권력승계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주목을 끌었다.
또 장의위원회 발표당시 서열53위였던 백학임사회안전부장이 19위로 호명된 것을 비롯, 김봉율·김광진·김익현등 4명의 인민군차수들이 서열19위에서 22위로 호명돼 김일성사후 군부원로의 위상이 강화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성산정무원총리도 오진우인민무력부 부장과 이종옥부주석사이 서열3위로 호명돼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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