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본 DPA AP=연합】 독일 경찰은 다음주 나치 고위간부 루돌프 헤스의 사망 7주년 기념집회를 사전에 막기 위해 6일 나치 찬가를 부르고 히틀러 경례를 한 신나치주의자 45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베를린남부와 튀링겐주 고타에서 반나치법으로 금지된 나치찬가와 히틀러 경례를 하며 야간집회를 갖던 신나치주의자들을 급습, 19명을 체포했다. 이밖에 남부 에닝겐, 바바리아주 스트라우빙, 포츠담에서도 나치 제복을 입고 나치 찬가를 부르며 집회를 하던 극우파 젊은이들을 체포했다.
신나치주의자들은 지난 41년 런던에서 체포된 후 87년 사망한 헤스의 7주기에 맞춰 오는 17일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