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FP 연합=특약】 중국은 북동해안의 요령성 여순항과 동부해안지역의 산동성 봉래를 잇는 세계 최장의 해저터널―다리 연결 공사를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고 중국의 반관영 언론인 중국통신사 홍콩지국이 8일 보도했다. 이 공사는 58㎞의 해저터널과 7개의 다리, 2개의 승선장 건설을 포함, 총 공사구간이 1백34㎞나 되는 대공사로 공사비는 1백억달러정도로 추산된다.
일본, 미국,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한국, 홍콩, 대만의 기업들은 이미 여기에 참여할 뜻을 밝히고 있다.
2010년 완공예정인 이 공사가 끝나면 중국 북동부와 동부해안지방간 물자 및 여객 수송거리가 1천㎞이상 짧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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