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3회이상 취득한 부동산 가액합계가(세금상식)

◎3년간　누적소득　70%넘을땐　자금　출처조사　<문> 　부동산을　취득했을　때　어떤　경우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를　받게　되나.

　<답> 　국세청은　부동산을　취득한　사람에　대해　최근　3년간의　소득상황과　재산양도　또는　취득명세서를　전산으로　분석,　재산을　스스로　취득할　능력이　있는지를　검토한다.　이　때　3년　이내에　부동산을　3회　이상　취득한　경우로서　그　취득가액의　합계가　3년간　누적소득금액의　70%를　넘는　경우에는　해당자료를　관할세무서에　보내　증여　및　부동산투기　혐의가　있는지　가리고,　혐의가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자금출처조사를　벌인다.

　국세청은　실명제　이후　부동산을　취득한　사람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모두　조사대상에　포함시키고　있지만,　연간　2백만건이나　발생하는　부동산　거래를　모두　조사할　수는　없기　때문에　미성년자가　거액의　부동산을　사들인　경우처럼　증여　및　투기의혹이　있는　거래를　중심으로　조사를　벌인다.

　세무당국으로부터　자금출처에　대한　소명요구를　받으면　적어도　80%(취득가액이　10억원을　넘으면　95%)이상　출처를　댈　수　있어야　증여세를　물지　않는다.<국세청　재산세3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