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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익사 은행부장/지점장시절 대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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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익사 은행부장/지점장시절 대출사고

입력
1994.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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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하나은행 서무부장 송원방씨(43) 익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송씨가 일선 지점장시절 대출해준 돈을 회수하지 못해 은행으로부터 변제 요구를 받아온 사실을 밝혀내고 송씨의 최근 행적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송씨는 92년 12월 서울 용산구 국제센터 지점장으로 근무할 때 북만무역(주) 대표 황모씨에게 담보설정을 제대로 하지않고 7억원을 대출해줬다가 황씨가 갚지 못하자 차장 이모씨와 공동변제책임을 졌으며, 각각 감봉 6월과 3월처분을 받고 93년2월 본점 서무부장으로 좌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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