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부회장 박시윤씨/(주)기산사장 이신행씨 기아그룹은 6일 기아자동차의 판매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기아그룹은 이날 사장단회의를 열어 박시윤기아써비스(주)사장(사진·좌)을 동사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김영귀기아자동차부사장은 신설된 자동차 생산개선팀장겸 제조총감독으로, 허근무기아써비스전무를 자동차 영업본부장으로 각각 전보했다.
또 (주)기산의 자동차 판매담당사장에는 이신항기아자동차 부사장(사진·우)을 임명했다.
기아는 또 이사대우급을 포함한 임원 52명에 대한 전보 및 업무조정을 단행했으며 전임원의 10%에 해당하는 10명은 각 대학에서 5개월간의 경영자과정 연수를 받도록 했다.
기아는 또 차종별 책임관리제를 도입, 한사람의 임원 책임 아래 차종별로 개발 생산 품질 등 전과정을 종합적으로 책임관리토록 했다.
기아는 또 직제개선을 통해 그동안 임원승진 기회가 거의 없었던 생산직에게도 관리직을 거쳐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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