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7일 지방에 4개 이상의 대학을 유치한 대학신도시를 조성,국제화·개방화시대에 대비한 우수인재양성의 교육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당정은 대학신도시에 최고수준의 강의및 연구시설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신도시의 완전자급자족 기반구축을 위해 도시배후에 주거, 비공해산업, 관광및 휴양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국제화시대에 맞춰 대학신도시를 건설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세부계획을 마련중』이라며 『이 계획이 구체화될경우 신도시내 대학간 공동연구센터 조성을 비롯, 도서관연결망확립·기숙사및 각종 문화편익시설·상업시설의 적정 배치에 주안점을 두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이와 함께 지방의 공단배후지역에 지방대학의 이공계대학을 설치, 고급기술인력을 육성하는한편 지방의 일부 우수공대에 전문기술대학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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