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 창설… 인도주의 의료봉사 민간단체 끝없는 죽음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르완다에 한가닥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국경없는 의사들」(MSF .MEDICINS SANS FRONTIERS)은 인도주의를 실천하려는 의사들과 보건관계자들로 구성된 순수민간 봉사단체다.
MSF는 지난 71년 「인종 종교 정치적 이유에서 차별을 두지 않고 전세계의 고통받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지난 68년 나이지리아의 비아프라내전에 참여한 프랑스의사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이 단체는 지금까지 베트남전쟁을 비롯,전세계 60여개국에서 내전과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피해자를 돌보아왔다.
현재 무보수로 일하는 5천5백여명의 회원과 74만여명의 후원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예산은 3억2천만프랑(약 4백50억원)상당의 후원금으로 충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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