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2차대전중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로 히로시마에서 사망한 한국인 피폭자 위령제가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건너편에 있는 한국인 원폭희생자위령비 앞에서 5일 가족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위령제에서 지난 1년간 사망이 확인된 24명을 더한 2천1백55명의 사망자 명부가 위령비에 봉납됐다. 이날 위령제에서 재일 한국민단 히로시마본부의 강문희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장은 『피폭자 원호법이 제정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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