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부장검사)는 5일 「김일성주의 청년동맹」(김청동)을 조직, 한총련과 주사파조직을 배후조종한 혐의로 구속된 이상철씨(26·고여대3)등 7명의 사건기록을 경찰에서 넘겨 받아 보강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서울대등 타대학 주사파 소조그룹의 실체 남한내 지하당조직등 김청동의 상부조직유무 및 북한과의 연계여부 한총련 배후조종의 구체적 내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종욱군(24·한양대총학생회장)등 서총련간부들을 상대로 한총련산하 조통위·정책위와 김청동의 연계부분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