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5만달러… “교역 활성화” 러시아와 북한은 최근 북한의 나진―선봉 경제특구안에 처음으로 합작 무역회사를 설립했다.
러시아와 우즈베크, 우크라이나, 미국, 스위스, 오스트리아 기업인들이 공동으로 투자한 이 합작회사는 자본금이 1억루블(미화5만달러)로 앞으로 나진―선봉항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간의 교역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의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사장은 이타르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이번 합작사업을 통해 북한기업들과 협력,다양한 수출용상품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번 합작사업이 북한기업들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기업들도 우리를 중요한 거래상대자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합작 관계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합작회사의 북한측 주력파트너는 북한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인 것으로 전해졌다.【평양 이타르타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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