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위성 개발사업에 7개 대기업 참가신청

　상공부는　4일　98년　발사　예정인　국산　다목적　실용위성의　개발사업에　대우중공업과　삼성항공,　대한항공,　현대기술개발　등　7개　업체가　주관업체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상공부에　의하면　위성본체를　구성하는　5개　부문　가운데　신경망에　해당하는　자세제어계에는　대우중공업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원격측정명령계에는　삼성항공이,　전력계에는　현대기술개발이　각각　신청서를　냈다.　또　구조·열제어계　부문에는　대한항공과　두원중공업이,　추진계에는　한라중공업과　한화등이　각각　공동　주관업체로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