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시위대 발포 6명 사망【라고스 로이터 연합=특약】 5백만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나이지리아 최대의 중앙노조인 전국노동회의(NLC)는 4일 지도부회의를 열고 유혈사태를 야기한 이틀간의 총파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NLC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야당지도자 모슈드 아비올라의 석방 보장등을 포함, 정부측과 보다 결실있는 협상을 위해 파업을 중단한다』며 『모든 조합원에게 직장으로 복귀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NLC는 또 이날밤 정부측과 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말하고 6일 지도부를 재소집, 파업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3일 나이지리아 경찰은 아비올라의 석방을 요구하는 반군정 민주화 시위자들에게 발포, 최소한 6명이 사망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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