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원칙 중요 양보안해”【도쿄 AFP=연합】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총리는 3일 일본의 시장개방계획을 구체적인 숫자로 제시하라는 미국의 「수치목표」 설정 요구에 대해 양보 가능성을 배제했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대미무역회담대표인 하야시 사다유키 경제담당 외무차관으로부터 지난 주말 워싱턴에서 열린 통신 및 의료장비 조달과 관련한 대미협상결과를 보고받고 「자유무역이라는 원칙을 포기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회담을 타결하도록 지시했다.
무라야마총리는 「목표기준」에 관한 이견으로 워싱턴회담이 결렬되자 9월까지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제재조치를 취하겠다는 미국의 위협에 대해 미국이 그같은 위협을 실천에 옮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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