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외무장관 밝혀【도쿄=이창민특파원】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일외무장관은 2일 북송된 재일교포 및 일본인 배우자들의 인권문제를 유엔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노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송재일교포와 KAL기폭파사건의 범인인 김현희에게 일본어를 가르쳐 준 이은혜로 대표되는 일본인 납치자의 송환문제에 대해 『유엔이 하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유엔인권위원회등을 통해 이 문제를 다룰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고노장관은 또 『북한에 관한 정보가 적어 의혹과 불안이 가중되는 측면이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교섭채널이 없는 것도 큰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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