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에 설립… 40여국서 3백명 활동 런던 시내 동북쪽 이스턴가 1번지에 있는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인터내셔널) 사무국에는 40여개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3백여명의 운동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40여국에 지부가 설치돼 있다.
61년 시민운동으로 결성된 국제사면위의 활동목표는 모든 양심수의 석방, 신속 공정한 재판, 고문과 사형제도의 폐지이다. 사면위는 엄정중립을 기본방침으로 정해 해당정부의 성격, 정치범의 가치관이 어떤 것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자유를 박탈당하는 것에 반대할 뿐이다.
런던 사무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조사국이다. 조사국은 각국의 신문 잡지 방송 뿐 아니라 정부의 기관지까지 모니터한다. 법률가들의 보고서, 언론인등 현지국 방문자들의 경험담도 실태를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아시아 조사반의 일부분인 한국조사반에는 프랑스인 피에르 로베르를 반장으로 3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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