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오는 23일부터 부산과 중국 산동성 연대를 잇는 카페리호 항로가 한중카페리항로로는 네번째로 개설된다고 2일 밝혔다. 해운항만청에 의하면 우리나라 (주)진성과 중국측의 연대해운총공사가 합작으로 부산―연대항로에 승객 3백명과 화물 80TEU를 실을 수 있는 6천5백70톤급 황해호를 투입, 운항키로 했다.
한중 양국이 지난해 8월 부산―연대항로와 함께 개설키로 한 부산―상해, 인천―대연 2개 카페리호 항로도 늦어도 내년초까지는 개설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와 중국을 잇는 카페리호 항로는 모두 6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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