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작년 제3세계 무기수입/미제가 76% 차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작년 제3세계 무기수입/미제가 76% 차지

입력
1994.08.03 00:00
0 0

【워싱턴 AFP=연합】 미국은 지난해 제3세계 국가들에 1백48억달러상당의 무기를 판매, 제3세계 무기수입량의 76%를 차지했다고 1일 발간된 미의회조사국(CRS)연구보고서가 밝혔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제3세계에 대한 전체적인 무기판매량은 지난 88년 6백15억달러를 고비로 계속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92년의 2백62억달러에서 22%가 감소한 2백4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냉전종식과 무기수요의 감소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제3세계에 대한 무기판매량 1위를 기록한 미국은 1백46억달러상당의 무기를 판매한 92년에 비해 무기판매량 자체는 크게 늘지 않았으나 시장점유율은 56%에서 76%로 급증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 95억달러상당의 F15전투기 72대와 쿠웨이트에 22억달러상당의 M1A2 전차 2백56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제3세계 무기수출의 80%에 해당하는 것이다.

 중동지역은 지난 90년부터 93년 사이에 무기거래의 56%를 차지함으로써 제3세계에서 최대의 무기시장으로 남아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