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허태헌기자】 태풍 브렌던의 영향으로 제주 북제주군 죽도인근 해상에서 침몰, 실종됐던 부산선적소속 어선 26삼화호와 93해모호 선원 24명중 11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2일 하오7시께 제주 북제주군 비양도 북쪽 20마일 해상에서 93해모호 선장 곽형곤씨(33)등 4명이 표류 45시간만에 부산선적 선망어선 101서양호(48톤·선장 옥상석)에 의해 구조됐다. 이에앞서 26삼화호 기관장 정재용씨(46)등 선원 7명도 1, 2일 북제주군 해역에서 표류 18∼38시간여만에 지나던 선박에 의해 각각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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