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뇌사상태에 빠진 인기탤런트 석광열씨(26)가 장기를 기증, 1일 서울중앙병원에서 7명의 환자들에게 이식됐다. 서울중앙병원측은 『내가 죽거든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는 석씨의 의사를 받아 들여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1일 상오 8시30분부터 신장 간 안구등 7개를 적출,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관련기사15면>관련기사15면>
석씨는 지난달 25일 상오 2시30분께 방송출연을 마치고 스포티지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올림픽대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사고로 중태에 빠져 31일 뇌사판정을 받았다.
석씨는 최근 KBS 2TV 일일연속극 「한쪽 눈을 감아요」와 주말연속극 「남자는 외로워」등에 출연, 청소년들의 인기를 모았다. 장례식은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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