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로이터=연합】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대통령은 31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세력들에 대해 미, 러시아등 「5대 접촉그룹」국가들이 마련한 보스니아 평화안을 수락하라고 촉구했다. 밀로세비치대통령은 폴리티카지와의 회견에서 『평화란 모든 세르비아인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국제사회가 제안한 평화안은 반드시 수용돼야 하며 평화절차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등 5개국 외무장관들은 30일 제네바에서 회의를 갖고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세력의 평화안 수용 거부와 관련, 대세르비아계 압력 행사를 위해 몬테네그로와 세르비아로 이뤄진 신유고연방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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