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발효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높은 요구르트는 김정일의 「은덕」이라고 선전해 눈길. 평양에서 발행되는 「천리마지」 최근 호에 의하면 86년 5월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요구르트공장을 설립키로 한 뒤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 하에 90년 4월 연간 1천5백여톤의 요구르트와 1만2천여톤의 과일주스를 생산할 수 있는 「평양요구르트공장」이 준공됐다는 것. 북한은 이와 관련, 김정일이 『평양거리와 유원지들에서 근로자들과 어린이들을 기쁘게 해주고 주민들의 구미에 맞는 요구르트를 내놓기 위해 커다란 노고를 바쳤다』며 선전.◎「휘발유사용카드」 의무화
○…북한은 최근 심각한 유류난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승용차에 「휘발유사용카드」 비치를 의무화하는등 차량운행규제를 대폭 강화.
휘발유사용카드란 주입된 휘발유의 양과 주행거리를 비교, 휘발유 소비량을 판단하는 카드. 내외통신이 최근 평양을 방문한 재일 조총연간부들의 입을 빌려 한 보도에 의하면 이 카드는 지난해 5월께 일본에 친족이 있는 「귀국자」(북송교포)나 화교등 일부 부유층의 개인승용차·오토바이등의 휘발유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으나 올초부터 그 대상이 모든 승용차로 확대됐다는 것.
◎“평양은 인류발상지”주장
○…북한은 최근 단군릉이 발굴됐다는 평양시 강동군 일대의 많은 지명들이 단군과 연관돼 있다며 평양을 『인류 발상지이자 조선사람의 발상지』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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