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원짜리 신권 발행과 관련, 자판기가 이 신권을 판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1천원권은 현행지폐에 비해 두께를 두껍게 하면서 표면처리를 변경하되 크기와 문양은 그대로 유지하는 수준에서 현재 검토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자판기 테스트」가 새로운 문제점으로 대두된 것.
최근 전국 곳곳에 각종 자판기가 크게 늘고 있으나 이 자판기들은 현행 1천원권에 맞게 제작되어 있어 새로운 1천원짜리가 나왔을 경우 자판기가 이를 제대로 식별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한은은 그렇다고 자판기 교체를 요구할 수는 없어 현 자판기의 표준모델을 대상으로 여러 종이질의 신화폐를 실험한 후 새로운 1천원짜리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이상호기자>이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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