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상 결렬로 28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던 서울대병원 노조(위원장 김남호)가 이날 하오 11시께 병원측과 임금인상등에 잠정합의, 파업을 철회했다. 노사양측은 임금 8.6%인상 노조활동 보장등 2개항에 합의하고 이날밤부터 병원업무를 일단 정상화시켰다.
그러나 노조측이 요구했던 노조 전임자 확대 노조간부 상급단체 활동보장 임산부및 폐경기여성의 생리휴가 인정등 단체협약 3개안은 합의되지 않아 분규의 불씨로 남아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상오 9시부터 응급실과 수술실등 위급부서를 제외한 부분파업에 들어가 환자와 가족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