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H산업개발(주) 경리부차장 조개연씨(34·서울 송파구 방이동)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조씨는 토요일인 지난해 4월10일 하오1시30분께 고교동창생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S은행 대리 김영봉씨(34·구속중)와 짜고 자신의 회사가 발행한 액면가 24억5천만원짜리 당좌수표를 예치한뒤 12일 상오9시께 7억원을 인출하는등 같은날 모두 3차례 17억원을 인출한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