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UPI 로이터=연합】 팔레스타인의 반이스라엘 무장투쟁단체인 하마스는 27일 이스라엘과 화해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 지도자인 자하르는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현행평화협정을 대체할 새 평화안을 제의하면서 어떤 형태로든 이스라엘과 공존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하마스가 마련한 이 평화안은 4단계로 되어 있는데 우선 요르단강 서안과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군이 완전 철수한 뒤(1단계) 이들 지역을 중립국 감시 아래 두고(2단계) 팔레스타인 대의원을 뽑아(3단계) 이들로 구성된 평의회가 팔레스타인 관련 모든 문제를 매듭짓는다(4단계)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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