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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 총리 “르완다 50만 사망”/유엔 소극대처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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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 총리 “르완다 50만 사망”/유엔 소극대처 강력 비난

입력
1994.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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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콸라룸푸르 AP 연합=특약】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는 28일 유엔의 소극적 태도로 르완다 내전에서 50만명이 죽었다고 유엔을 비난했다. 마하티르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은 사실은 유엔이 인권이 아니라 경제적 이해만을 중시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며 『내전이 다른 나라에서 일어났다면 희생자 수가 적더라도 유엔은 군대를 동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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