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김정일의 공식적인 권력승계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26일 처음으로 김정일에 대해 「당총비서」와 「국가주석」호칭을 사용해 주목되고 있다. 북한 해주방송은 이날 도내주민들이 지난 22일 김일성동상을 집단참배하는 가운데 김정일을 『노동당중앙위원회 총비서로, 국가주석으로 높이 받들어모실 것』이라고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어 황해남도 각급 기관·단체들의 김일성동상 참배객 대열이 끝없이 이어지는 것은 『김정일동지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 혁명대오의 혈연적인 일심단결이 얼마나 굳센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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