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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플라스틱카드로 바뀐다/9월부터 신규·재발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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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플라스틱카드로 바뀐다/9월부터 신규·재발급 대상

입력
1994.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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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크기… 2천5백원 운전면허증이 9월부터 세련된 디자인의 플라스틱카드로 교체된다.

 경찰청은 기존의 운전면허증이 미관상 조악할 뿐만 아니라 훼손도 잘돼 교체키로 했다. 새 면허증은 현재보다 가로1, 세로0.5가량 확대된 신용카드 크기다.

 바탕색은 연보라계통의 미색으로 면허종별로 버스 승용차 오토바이가 밑그림으로 그려진다. 이름 주소 면허번호등 사항은 확대된 검은색으로 기재된다.

 제작방식은 사진이나 기재사항을 종이에 붙이거나 타이핑해 코팅하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 카드에 사진과 글자를 인화해 훨씬 산뜻하다.

 경찰은 우선 신규와 재발급자를 대상으로 새 면허증을 발급해주고 원하는 사람에게도 면허증을 교체해 줄 계획이다. 재발급 수수료는 2천5백원이다.<이충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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