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연은 26일 상오 여의도 경제인클럽에서 긴급 한해대책위원회를 열고 가뭄극복을 위해 절전·절수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채소·닭고기등의 소비절약, 암반관정용 장비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경련은 회원사 기획조정실 임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가뭄이 장기화돼 용수제한 전력수급 차질등으로 산업현장에 피해가 확산될 것에 대비, 조기집단휴가 공휴일 및 일요일근무등 대책을 마련하고 굴착기 불도저등 유휴중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가뭄피해극복을 위한 성금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또 빠르면 이번주내에 회장단회의를 소집, 한해피해농가 및 산업체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우농림수산부제1차관보가 참석, 최근의 가뭄피해 상황과 그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가뭄극복 성금모금운동 양수기 생산증대 중장비지원 농어촌의 자매마을 돕기등에 재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남대희기자>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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